문재인 대통령 "촛불집회 세계가 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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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촛불집회 세계가 경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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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들과 오찬 자리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및 유럽순방 성과를 공유하며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오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무렵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를 통해 폭력사태 없는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을 교체한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이 경탄했는데, 이제는 한국의 방역 역량과 경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각국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긴밀한 협력 등을 논의하며 양국이 군사안보동맹을 넘어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동맹으로 발전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G7 정상회의에서는 방역보건, 기후변화 대응, 열린사회 등을 주제로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냈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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