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사랑을 노래한 가객 고 김현식씨의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현식씨의 명곡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사랑했어요>(기획/제작 ㈜호박덩쿨)가 개막을 앞두고 2일 열기 가득한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뮤지컬 <사랑했어요> 상견례 현장에는 정세훈·성기윤·고유진·홍경인·김용진·세븐·강승식(빅톤)·박정혁·선율(업텐션)·신고은·박규리·임나영씨 등 작품을 이끌어 나갈 주연 배우들과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위양호·고혜성·성은·김미려·김나희·정진욱·류성훈·이재형·정철호씨 등 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작품의 방향성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품을 향한 셀렘과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로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고 김현식씨의 주옥 같은 곡들의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명곡의 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이번 작품은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성으로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걸로 기대된다.

찬란한 그 시절, 사랑의 가객 고 김현식씨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8월 1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이 올라 10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시작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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