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 탄생위해 함께 노력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점심을 함께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등 공통 관심사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일 민주당 경선후보 프레스데이 자리에서 자연스레 정해졌다고 했지만 후보단일화 등 선거연대 얘기도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두 후보 쪽이 밝혔다.
두 사람은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온 민주당의 빛나는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면서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대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국내외의 새로운 과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다.
또 최근 불거진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역대 민주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두 사람은 각 후보의 정책 ,정체성,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공정한 경선, 선의의 경쟁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당이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정권재창출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는데도 공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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