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의 꿈을 '사람이 높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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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의 꿈을 '사람이 높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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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면접 '정책언팩쇼'에서 "정의, 공정, 법치가 추미애의 정공법"
"이제 나라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닌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7일 파주 운정 연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면접 제3탄 '정책언팩쇼'에서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사람이 높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추미애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7일 파주 운정 연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면접 제3탄 '정책언팩쇼'에서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사람이 높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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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7일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사람이 높은 세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저녁 파주 운정 연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면접 제3탄 '정책언팩쇼'에서 "이제 나라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닌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사람이 돈보다 높아야 하고 사람이 땅보다 높아야 하며 사람이 권력이나 이념보다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추미애가 가고자 하는 세상은 양극화와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다"라고 했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품격을 함께 높이는 21세기형 선진강국으로 가야 한다"며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우리사회의 고질병인 불공정과 양극화 문제 해법으로 근본적인 개혁을 역설했다. 연간 약 400조원에 이르는 부동산 불로소득에 공정과세를 통해 공공복지와 공공임대주택, 청년 일자리 예산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또 보편적 복지와 집중 복지로 '더블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복지 부총리'를 신설해 선진국형 복지국가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이 주창한 신세대평화론에 입각한 평화경제 구축과 '한반도 대번영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남북한 청년미래세대에게 꿈과 일자리를 주는 '평화공존 청년미래기금' 조성 뜻도 밝혔다.

그는 특히 "정의, 공정, 법치가 추미애의 정공법"이라며 "양극화와 불공정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추미애의 정공법은 '사람을 높이는 나라'의 국정 원칙"이라 강조했다.

추 후보는 끝으로 "민주당은 다시 촛불정신으로 돌아와야 하며 무늬만 민주당이 아닌 정신도, 심장도 민주당으로 무장하자"면서 "다시 촛불! 다시 평화! 추미애의 깃발을 함께 맞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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