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 대통령 사망에 조의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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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이티 대통령 사망에 조의 표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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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는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7일 사저에서 괴한 공격으로 숨진 것과 관련 아이티 국민에 조의를 표했다.

이날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아이티의 모이즈 대통령이 총격으로 사망한 데 대해 유가족과 아이티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모이즈 대통령이 사망한 충격적인 상황에서 아이티 국민들이 단합하여 조속히 정치·사회적 안정을 찾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아이티의 안정을 위해 아이티 정부 및 국제사회와 계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티에는 우리 국민 15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대변인은 "아직 현지 거주 우리 국민들의 피해 상황은 접수된 바 없다며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주도미니카 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한인회 등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관련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티의 클로드 조제프 임시총리는 지난 7일 신원 불명 괴한들이 지난 밤 모이즈 대통령의 사저를 침입해 총으로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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