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심판원, 양향자 국회의원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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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심판원, 양향자 국회의원 제명 결정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7.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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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2일 사촌의 성범죄와 관련해 2차 가해 의혹을 사고 있는 양향자 국회의원을 제명 결정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사촌의 성범죄와 관련해 2차 가해 의혹을 사고 있는 양향자 국회의원에 대해 12일 제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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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사촌의 성범죄와 관련해 2차 가해 의혹을 사고 있는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에 대해 12일 제명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은 이날 제5차 회의에서 8건의 심의 안건을 논의한 결과 5건에 대해서는 기각, 2건에 대해서는 계속심사, 1건에 대해서는 제명했다고 밝혔다.

제명 결정한 1건이 양향자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당 윤리심판원은 양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 배경에 대해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으로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 가해행위의 중대성으로 인해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점, 피해자에게 취업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한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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