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의 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 SNS 비방 의혹 공세 관련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저한테 하는, 정말 극렬하게 표현할 수 없는 마타도어 등을 한 번 스스로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한 일인데, 징계하고 직위 해제한 것은 제게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인사조치를 취한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경찰 고발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응답한 것이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저에 대해 장애인 폄하를 하거나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음해하는 수없이 많은 지지자의 행동에 대해 본인 측도 한 번 보셨으면 좋겠다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향후 경선 과정의 검증에 대해 "앞으로 약속을 지킬지는 전에 약속한 것을 잘 지켰느냐를 잘 보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공직을 사적으로 남용한 적이 있느냐, 주변 측근이나 친인척이 이를 부당하게 이용해 혜택을 보거나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느냐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