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아, 뮤지컬 '광화문연가'서 지고지순한 '시영'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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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아, 뮤지컬 '광화문연가'서 지고지순한 '시영' 역 맡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20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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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발랄 사랑스러운 매력과 호소력 짙은 섬세한 연기로 위로와 감동 선사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월메이드 쥬크박스 뮤지컬
윤도현·엄기준·강필석·차지연·김호영·김성규·문진아씨 등 실력파 배우 총출동
지난 16일 개막한?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지고지순한 '시영' 역을 맡은 배우 문진아. (사진=후앤유이엔엠)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16일 개막한?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지고지순한 '시영' 역을 맡은 배우 문진아. (사진=후앤유이엔엠)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월메이드 쥬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지난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에는 윤도현·엄기준·강필석·차지연·김호영·김성규·문진아씨 등 실력파 배우가 총출동했다.
   
배우 문진아는 주인공 '명우'를 짝사랑하는 후배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명우의 곁을 한결같이 지키는 아내 '시영'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안정적인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의 시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월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통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카멜레온같은 배우 문진아씨는 뮤지컬 <또!오해영> <듀엣>에서는 발랄하고 톡톡튀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여주인공으로서 매력을 보였다. 뮤지컬 <머더발라드>에선 폭발적인 보컬과 파워풀한 연기를 보여줬다. 또 뮤지컬 <풍월주>에서는 '진성여왕' 역을 맡아 군주의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다.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연기를 보여왔던 문진아씨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진아씨는 "힘든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따듯한 위로와 감동이 되는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진아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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