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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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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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

이는 작년 6월 9일 북한이 대남 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면서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지 1년 1개월 만이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은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해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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