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는 수도권 코로나19 관련 향후 2주 확진자 감소를 목표로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이제 2주가 넘었다면서 계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던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차단시켜서 정체 양상으로 만드는 데까지는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체 양상이 다시 줄어드는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가 앞으로 2주 동안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9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국내 발생은 1823명으로, 수도권 1212명, 비수도권 611명을 각각 기록했다.
손영래 반장은 "우선 지금은 현재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내실 있게 강화시키면서 또한 많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실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끌어내면서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한 "2주간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이 거리두기 체계를 강화할지 또는 유지할지, 완화할지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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