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윤전총장 8월 입당하지 않으면 캠프 합류 당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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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윤전총장 8월 입당하지 않으면 캠프 합류 당원 징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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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는 8월 경선 버스 출발을 진행하겠다며 윤석열 전 총장 입당을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석열 전 총장이 다음달 입당하지 않으면 캠프에 몸담은 당협위원장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선 경선 후보 11명을 모두 초청해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준석 대표는 경선 시작일을 8월 30일로 확인하고 "우리 당 경선 버스가 출발하면 국민들의 관심이 우리 당으로 향해서 즐겁고 시너지 나는 경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30일 접수를 시작, 1차 예비경선은 여론조사 100%로 치러지며 결과는 9월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재형 전 원장은 "당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면서 정치 선배들과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전 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손잡고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입당 관련 발언을 했다.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지루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 관련 "8월 말 경선을 확정했다면서 연예인이라고 해서 버스 가는 것 세워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을 경우 해당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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