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관광 상품 1주일 만에 완판
상태바
미국 백신관광 상품 1주일 만에 완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03 11:25
  • 수정 2021.08.03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미국 전문 여행사 힐링베케이션에 따르면미국 여행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관광 상품이 출시된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었다.

이날 해당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 미국행 백신 관광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이 여행사는 해당 상품 1차 출발 분인 50석이 일주일 만에 완전 판매됐다.

이들 1차 출발 인원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행사는 미국에서 화이자, 얀센 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관광 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접종 간격을 고려해 설계된 여행상품 들은 3주 간격으로 두번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25박 27일,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의 경우 9박 11일로 여행을 떠난다.

비용은 25박 27일 1,500만 원, 9박 11일 900만 원으로 미국 동부와 서부 여행 중 선택할 수 있다.

여행사 측은 "상품 문의자의 연령층은 50~60대 부모님을 둔 30대가 주를 이뤘다며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 기회가 적은 3040 여성들의 문의도 쇄도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미국 내 타 지역으로 2차 상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