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및 열린캠프 소속 의원단 오늘 오후 온·오프라인 예방교육 참석 예정
"캠프 전체의 성인지감수성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전 리스크 차단 목적"
"캠프 전체의 성인지감수성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전 리스크 차단 목적"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이재명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열린캠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성평등 캠프 만든다.
이재명 열린캠프는 5일 오후 5시 후보 및 캠프 소속 의원단 대상 온·오프라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7월 1일 민주당 대선주자 전원이 '성평등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성평등 대선 캠프를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후보와 캠프 소속 의원단이 참여하는 자체 예방교육은 민주당 경선 캠프 가운데 열린캠프에서 처음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예방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현장에는 후보자 및 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 비서실장, 대변인단, 상황실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는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젠더기반 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해 온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맡았다.
예방교육을 주관하는 열린캠프 여성미래본부 권인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캠프 전체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전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열린캠프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성평등 캠프'의 모범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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