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초청 대선 경선후보 비전토크콘서트가 시작된다.

더민초는 오는 13일 오후 8시 박용진 후보를 초청해 비전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기호순으로 진행된 추첨에 따라 박용진 후보(8월 13일), 정세균 후보(8월 16일), 추미애 후보(8월 18일), 이낙연 후보(8월 19), 김두관 후보(8월 23일), 이재명 후보(8월 25일)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토론회가 6명 후보의 난상토론 탓에 후보별로 충분한 비교우위를 확인
하기 어렵다는 비판과 함께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원팀 민주당 정신
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더민초는 6명 토론회 중심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삶과 정치 역정, 정책공약과 미래비전 중심의 후보 진면모 들어내기와 포지티브 검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 초선의원 중 사전 신청 및 추천 과정을 통해 3명의 질의위원을 선발했으며 국민 공개 질의 형식의 무작위 질문도 함께하기로 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용진 후보를 첫 주자로 시작되는 이번 더민주 주최 토론회는 민주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와 민주당 초선의원 50여 명의 개인 유튜브 방송으로 동시 송출된다. 후보별로 선정한 파워유튜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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