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캐릭터 랜디 인형을 활용한 수익금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선물과 이벤트를 선사했다.

LX공사는 전주 본사에서 운영 중인 랜디 인형뽑기기계 수익금을 활용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랜디 친환경 놀이키트 체험 및 저소득가정 자녀 무료 배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어린이 10명을 초청해 '랜디 친환경 놀이키트' 체험과 LX마스코트 '랜디'와 함께 환경보호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 촬영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친환경점토, 친환경보틀 등 6종의 놀이키트 체험과 LX공사 홍보관 관람, 랜디와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어린이 외에도 도내 취약계층 아동 45명에게 '랜디 친환경 놀이키트'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재활용·친환경을 주제로 종이잠수함, 친환경보틀, 빨대블럭 등 10종으로 구성된 '랜디 친환경 놀이키트'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실내놀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LX공사 이종락 홍보처장은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랜디 인형뽑기기계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등 ESG경영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약 500만원의 수익금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LX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랜디 인형뽑기기계' 운영을 통해 조성됐다. 

앞서 LX공사는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LX마스코트 랜디 인형뽑기기계를 운영을 시작해 같은 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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