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전자감독 대상자 범행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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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장관 "전자감독 대상자 범행 송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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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범계 장관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은 5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 관련 "전자감독 대상자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박범계 장관은 기자들에게 "전자감독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할 개선방안을 오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자감독제도가 획기적으로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산상·인원상, 또 우리 내부의 조직문화 변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전자발찌 착용자인 강모씨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후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바 있다.

이에 전자발찌 착용자에 관리 및 감독 임무를 맡고있는 보호관찰소,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대상자 검거 책임이 있는 경찰의 대응에 대해 비판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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