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과잉의전 "재발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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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과잉의전 "재발하지 않아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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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차관 과잉 의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공직 사회 기강을 바로잡는 경고 메시지를 꺼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지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황제의전 논란에 대해 보고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일이 생긴 경위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공식 징계 는 아니더라도 경고의 뜻은 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 주례회동에서, 김 총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고위공직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이유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경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장·차관 직무 가이드 매뉴얼을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는 임기 후반 공직자들의 복지부동과 필요 이상의 의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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