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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이 음악 창작진 양성을 위해 멘티를 모집한다.
㈜더피트는 신인 뮤지컬 음악 창작진 양성을 목적으로 '더피트 크리에이티브: 음악 창작진 양성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김문정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신인 뮤지컬 음악 창작진 양성 프로젝트다.
우리나라 뮤지컬산업에서 대극장 창작뮤지컬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멘토링 제공 및 연주자 피드백, 실연 기회를 제공해 신인 창작자의 창작 능력 개발과 한국 뮤지컬 산업 진출을 돕게 된다.
'더피트 크리에이티브'는 △오케스트라 오프닝곡 작곡 부문과 △뮤지컬 메들리 편곡 부문으로 진행돼 각 1명씩 총 2명의 멘티를 선발할 예정이다.
25인조 이상 관현악 편성에 전자악기가 더해진 대극장 뮤지컬 악기 구성의 작품이 지원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오프닝곡 작곡' 부문은 순수 창작 또는 창작자가 원작에 대한 저작권을 취득하고 있는 작품 혹은 오케스트레이션 형식으로 작곡됐으나 실연된 적 없는 작품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
'뮤지컬 메들리 편곡' 부문은 기존 뮤지컬 넘버 4곡 이상을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한 1곡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멘티들은 뮤지컬 음악창작에 관련된 전문적인 멘토링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뮤지컬 음악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인 김문정 음악감독과 더피트 창작팀이 멘토로서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멘티들이 창작한 곡에 대한 더피트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개별적인 피드백도 받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추후 김문정 음악감독 콘서트를 통해 외부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앞으로 한국뮤지컬 음악을 이끌어 갈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멘토링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음악창작진을 꿈꾸고 있다면 누구나 오는 9월 8일까지 전자우편(thepitlab@naver.com)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피트 SNS 공식 채널(thepit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