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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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 자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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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 용어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부 내에서는 지금 위드 코로나 용어를 가급적이면 안 쓰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용어 자체가 정확한 정의가 없는데 너무 포괄적이고 다양한 의미로 활용된다. 확진자 발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없앤다는 의미로도 표현이 되고 있어 방역적 긴장감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로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에 방역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유행을 통제하는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일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대폭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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