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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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취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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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송두환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은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법 개정안, 인권위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송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인권위 취임식에서 "지난 20년간 인권위는 한국 사회는 인권위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도 포섭해 적극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두환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사법연수원 12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이며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에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에 따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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