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출연진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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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세연 출연진 3명 체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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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 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오전 김용호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해 경찰과 대치했으며, 경찰이 망치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이들을 모두 전격 체포했다.

현재 이들은 강남경찰서에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10건 이상 피소된 상태이다.

가세연은 이날 경찰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출석에 불응해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했다며 피의자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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