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지사, 1차 슈퍼위크 누적 51.41% 득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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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 1차 슈퍼위크 누적 51.41% 득표 기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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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순회경선 및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누적 결과 51.41%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이재명 지사는 충청, 전날 대구·경북, 강원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호남 경선과 2·3차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253762표를 획득, 누적 득표율 51.41%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1차 선거인단 규모는 전체 선거인단 200만여명 중 64만여명이다. 이날 투표는 496672명이 참여 투표율 77.37%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구·경북 경선 5999표로 51.12%, 강원 경선 5048표로 55.36%를 각각 기록했고, 지난주 대전·충남 54.81%, 세종·충북 54.54%에서 과반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8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통해 반전을 꾀한 이낙연 전 대표는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156203표로 31.45%를 기록해 누적 득표율 31.08%를 나타냈다. 1위 이재명 지사와는 20.33%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소폭 줄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대구·경북 경선에선 3284표로 27.98%, 강원 경선에서 2462표로 27.0%를 각각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누적 득표율 11.35%로 3위를 기록했고, 기존 3위의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27%를 기록 4위로 내려갔으며,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63%이 그 다음을 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결과 발표 후 "성심을 다해 국민들께 대한민국이 필요한 일을 호소드리고 제 장점과 과거의 성과들을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추석연휴 뒤 25~26일 최대 격전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에서 각각 순회경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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