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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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 될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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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 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며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관련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하여 이 또한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명절과 관련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하게 되었지만, 국민 모두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코로나 확산의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특히 수도권의 확진자 수 증가로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국민들께서도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포되는 탄소중립 기본법 관련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으로 국제사회 일원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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