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9일만에 강남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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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9일만에 강남서 발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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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실종여성 A씨가 이날 오후 4시 20분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

실종된 A씨 관련 시민의 신고로 대치지구대에서 A씨를 보호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실종 당시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으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9일 만에 소재를 파악한 가족은 "안전하게 돌아와 다행이라며 시민의 많은 제보가 들어왔던 것으로 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30분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에서 택시를 탄 후 연락이 끊겼다.

그를 태운 택시가 구파발역 쪽으로 향했으나 CCTV 영상으로 차량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어 이동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혼잣말 등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12일 경찰은 공개 제보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A씨가 건강을 회복한 후에 실종 기간 중 범죄 노출 및 동선에 대해 면밀시 조사할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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