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측 "정세균 전 총리, 표 무효처리는 결선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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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측 "정세균 전 총리, 표 무효처리는 결선 무력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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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후보 사퇴 시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무효 처리한다는 특별당규에 따라 정세균 후보 표를 무효 표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에 따라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정세균 전 총리의 득표를 무효 처리하기로 한 것과 관련 "결선투표 무력화 결정"이라면서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16일 이낙연 대선캠프 이병훈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은 모호한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 후보를 지지한 2만3 천여 지지자들을 유령으로 만들고 전체 표심을 왜곡하는 결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후보가 추가로 사퇴해 반사적으로 결선투표가 없어져 버리게 된다면 당은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특별당규 59조의 무효표 규정을 지키겠다고 특별당규 60조의 결선투표를 무력화시키는 결정을 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병훈 의원은 "엄정 중립이어야 할 당이 특정 후보에 경도됐다는 의심을 살 결정을 했다고 주장하며, 부디 재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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