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총 22만건... 올 들어 지난해의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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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총 22만건... 올 들어 지난해의 2배 이상 증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9.1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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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7~12월) 6만4000건→ 2021년(1~7월)15만8000건
오영환 의원 "일상으로 회복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필요"
오영환 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오영환 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올해 1~7월 안전신문고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 건수가 15만8326건으로 지난해(7~12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신문고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 건수는 총 22만2609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7~12월) 총 6만4283건에서 2021년(1월~7월) 총 15만832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6일 행정안전부가 안전신문고에 '코로나19 안전신고'를 개설한 이후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시점은 2020년 12월 (3만1314건)과 2021년 1월 (3만3863건)에 해당한다.

가장 신고 건수가 많은 지자체는 1위 경기(5만9000건), 2위 서울(5만8000건), 3위 부산(1만4000건)이며 가장 적게 접수된 지자체는 세종(3100건)이다.

한편 대법원 1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인원은 2020년 420명에서, 2021년 6월까지 634명으로 총 10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벌 결과는 재산형이 8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 107명, 집행유예(재산형) 41명이 뒤를 이었다.

오영환 의원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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