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상품 압수물품 1위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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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상품 압수물품 1위는 '샤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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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지식재산권·상표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7월 압수 물품액 1위는 샤넬로 51억원에 달했다.

그 뒤를 루이비통 39억원, 힘센 3억원, 구찌 2억원, 발렌시아가 2억원 등이 이었다. 샤넬은 작년에도 35억7000만원의 위조상품이 적발된 바 있어 가장 규모가 컸다.

총 위조상품 압수 가액은 2018년 365억원, 2019년 633억원, 작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1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8월 기준 124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년 특허청 위조상품 단속으로 형사입건된 수치는 3692건으로, 1만8557건은 시정 권고 처분을 받았다.

양금희 의원은 "위조상품 거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특허청은 축적한 데이터를 참고해 위조상품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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