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들이 외모에 집중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 뉴턴 인스타그램 공공정책 부문장은 블로그를 통해 위와 같은 방침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은 부정적 사회 비교와 신체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아이디어 중 하나로 사용자가 반복해서 해당 종류의 콘텐츠를 볼 경우 다른 주제도 보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이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보도 직후 나왔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 연구진은 최근 3년간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를 포함한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 및 신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에 대한 악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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