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송림 옆 하천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란 물결... "힐링하러 오세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서 30일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의 개화를 알렸다.
기회송림 옆 하천변 2만㎡(6000여 평)에 조성된 대규모 해바라기 꽃단지는 산외면 직원들과 모든 면민이 힘을 모아 파종해 8월의 타는 듯한 폭염과 힘든 장마를 이겨내고 9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말부터 한 달여 간 개화할 예정이며 10월 중순께 노란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권 산외면장은 "산외면민의 단결된 마음의 결정체인 해바라기가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많은 시민들이 구경 오셔서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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