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대장동 TF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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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대장동 TF확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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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의혹 관련 캠프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본격적 대응에 나섰다.

5일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 TF를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이 TF단장을 맡았으나, 대장동 의혹 수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우원식 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임명, TF를 승격시켰다.

캠프 관계자는 "선대위 차원에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대장동 의혹에 좀더 집중해 곽상도 의원, 박영수 특검의 금품 수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는 검찰 수사 관련 "검찰이 야당과 형평성 있게 접근하지 않고 정치적 편파성을 갖고 수사한다면 이는 국민 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핵심 인물에 대한 증거나 신병 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 측은 '이 지사는 연루된 것이 없다'며 공공으로 수익을 환수한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박주민 총괄본부장은 KBS 라디오에서 "전체적인 과정에 우리 후보가 관여가 됐다는 것은 지금까지도 하나도 드러난 게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도층은 당당한 자세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검찰의 전방위 압박에도 이 지사가 잘 버티면 결국 중도층은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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