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까지 도정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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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까지 도정 챙기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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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출석, 도정 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오전 이 지사는 도의회 출석 시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섰다.

본회의 직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챙기겠다"고답했다.

지난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이제부터 단순히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라면서 하루속히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고민을 좀 해보겠다면서 도지사의 책임이 있고, 여당 후보의 책임도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데 심사숙고를 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지사의 사퇴 여부 및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이들의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국정감사 후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공직선거법상 이재명 지사의 공직 사퇴 시한은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이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도의회 청사에서 도의원 10여명과 대선 후보 선출 관련 축하 인사말을 주고받으며 악수를 한 뒤 사진 촬영을 마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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