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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탄소중립 실현 전환과 디지털 혁신 성장을 위해 10월 13~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1 탄소중립 엑스포'는 산업계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한 첫 여정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소통의 장이다.
정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성장 실현 방안 및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기후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참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KTL은 이번 탄소중립 엑스포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디지털전환 ▲수소충전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탄소중립 기술을 소개하고, 탄소 중립형 모델 팩토리 공정혁신 시연 등을 선보이며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탄소중립과 관련해 보다 깊이 있는 정책·기술동향 공유를 위해 미니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공정부산물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 구축 사업(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 10월 13일) △가상 센서를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 및 최적 연소 제어 기술 개발 사례(현대제철 이정한 책임매니저, 10월 13일) △재생에너지 활용한 RE100 이행 및 대응전략(KTL 박상호 RE100인증지원팀장, 10월 14일) △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KTL 권종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 10월 14일) △수소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계량기술 개발(KTL 유동훈 공업물리표준센터장, 10월 15일)을 다루며 최신 기술동향과 사례를 소개한다.
KTL 김세종 원장은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지원과 국가 탄소중립 산업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 자원순환, RE100 인증 등 민관합동 협력 강화를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KTL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L은 산업 빅데이터 교환 표준 마련 등을 통해 산업계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그린 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형 RE100 인증 체계 구축하는 등 K-뉴딜 정책 목표달성을 위한 마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가축분뇨 고체 연료화를 위한 습공기 제어형 스마트 바이오 드라잉 시스템' 기술 실증을 추진해 탄소저감 에너지원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신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8월 '탄소중립대응센터' 조직을 신설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