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저와 그룹 대장동과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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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저와 그룹 대장동과 관계없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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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 관련 'SK그룹 연루설'을 부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출입기자들에게 "저나 SK그룹이 여기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장동이 무엇인지, 제 여동생이 투자를 했는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저는 추석에 알게 됐다며 제가 들은 것은 언론에 나온 정도고 저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여동생에게 맞냐고 했더니 맞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여동생도 나이가 50대 후반이니 스스로 하는 것이지 제가 여동생에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어쨌든 돈을 빌려준 투자회사가 화천대유에 다시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투자로 전환됐다고 한다면서 이 문제가 전혀 엉뚱한 얘기까지 펼쳐지는 사실을 알고 있고, 대응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화천대유 특혜 논란에 최 회장과 그룹이 연관됐다 주장하는 유튜브 채널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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