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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2일 지역사회 내 공적 돌봄 안전망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21년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및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최성복 동녘지역아동센터장과 신한대 임원선 교수가 주제발제를 했다.
이어 고양시의회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과 김덕심 의원 등 8명의 패널이 토론발제를 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고양시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황 및 한계'와 '아동복지 돌봄 체계로서 지역아동센터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의 나아갈 방향성을 찾고 지역 내 공적 돌봄기관 간 상생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 김덕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 900여 명의 취약아동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이 없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은 패널 토론에서 "부처별 다양한 돌봄정책의 개별적 추진으로 인한 아쉬움이 크다"며 "돌봄 관련 기관과 시청 아동청소년과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인적·행정적 공유와 업무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제언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자에 대한 제한을 조례 등으로 풀어달라는 것과 행정서비스의 간소화, 지역아동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매뉴얼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의회에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정책포럼이 마무리됐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