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혜산서원 일대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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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혜산서원 일대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10.2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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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9일 혜산동행과 혜산사랑방을 운영... 차와 혜산서원 역사적 가치 및 다원 마을이야기로 구성
밀양시는 오는 26~29잉 산외면 다원 마을 혜산서원 일대에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오는 26~29잉 산외면 다원 마을 혜산서원 일대에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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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다원마을 혜산서원 일대에서 '2021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을 진행한다.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혜산동행과 혜산사랑방을 운영한다. 

혜산동행은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茶)덖기, 다식 만들기, 다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혜산사랑방은 차(茶)인들을 대상으로 혜산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600년 된 차나무이야기를 강연으로 풀어내면서 참여자들과 다함께 혜산서원 일대를 투어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배우는 교육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 중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문화재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좀 더 친숙히 알아가고 배워가는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연속적으로 시행하면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7호인 혜산서원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바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600년 된 차나무와 다원(茶園)마을 이야기는 아주 특색 있고 창의적인 스토리로 차별성을 띄고 있는 이야기로 만들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22일 "문화재를 그저 관리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활용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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