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방역 완화 조치는 확산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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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방역 완화 조치는 확산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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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방역완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여전히 확진자 수가 고려돼야 하겠지만, 중증화율이나 사망률과 같은 지표를 좀 더 비중 있게 감안하고 의료대응 체계도 이에 맞게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며 백신접종이 감염예방과 중증화율, 사망률 모두를 크게 줄여주는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패스'로써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을 경우 미접종자나 건강상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이 충분히 반영되어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신중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국민께서 만족하지 못하는 속도일 수 있다며 당장은 충분하지 못한 출발이 될 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 일상회복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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