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타 강사 현우진씨, 36억원대 작품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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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타 강사 현우진씨, 36억원대 작품 낙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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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씨는 36억 5000만원인 일본 거장 쿠사마 야오이의 그림을 구매한 소식을 알렸다.

27일 현씨는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36억 5000만원에 낙찰된 쿠사마의 2015년 작품 'Gold-Sky-Nets'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현씨는 이번 경매에 직접 참석해 작품에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적으로는 작품을 낙찰받은 경매 참여자 개인 정보는 비공개 되지만, 현씨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작품을 낙찰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씨는 올해 쿠사마의 작품 3점을 이미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 지난 6월 29억원에 낙찰된 은색 '실버 네트', 지난 7월 31억원에 낙찰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바 있다.

그가 올해 구입한 작품들의 총액만 무려 119억 5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으로 수학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1타 강사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연봉은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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