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망사건 범행동기 메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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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사망사건 범행동기 메모 발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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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은 서울 서초구 한 회사에서 일어난 '생수병 사망 사건' 피의자 범행 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메모를 확보했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의자 강 씨 사무실 책상에서 그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모는 피의자 범행 동기와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이 사무실 정리 과정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강 씨가 인터넷으로 독극물을 구매한 내용 등 그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는 확보했으나 피의자가 유서를 남기지 않아 범행 동기를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 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종결될 예정이나, 경찰은 범행 경위,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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