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 시설 영업제한 시간 1일 저녁부터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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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 시설 영업제한 시간 1일 저녁부터 해제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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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24시간 이용은 1일 저녁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 발표 브리핑을 통해 "11월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규제가 해제되지만, 구체적으로는 1일 저녁부터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오늘 31일 밤 12시까지 유효하고, 일상회복 계획에 따르면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음식점 등의 영업이 가능해진다며 다만, 현재 수도권에서는 이번 주말에 핼러윈데이가 있어 1일 0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단감염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시작 시점을 1일 오후로 해달라는 건의가 들어왔고, 정부는 그렇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식당, 카페는 수도권 밤 10시, 비수도권 밤 12시에 문을 닫고 있고,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전국적으로 밤 10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 또한, 유흥시설은 수도권 영업이 금지, 비수도권은 밤 10시까지 영업 중이다.

정부는 내달 1일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하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해당 시설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로 2일 오전부터 새벽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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