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연대노동조합 전국노동평등노조 문현군 위원장, 2대 위원장 연임 결정
상태바
한국노총 연대노동조합 전국노동평등노조 문현군 위원장, 2대 위원장 연임 결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10.2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7~29일 이뤄진 전체 조합원 모바일 투표 결과 99.5% 찬성으로 2대 위원장에 당선
한국노총 연대노동조합 전국노동평등노조는 27~29일 임원 선출을 위한 전체조합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해 문현군 현 위원장을 연임시키고 김은형·신옥숙 조합원을 회계감사에 선출했다. (사진=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노총 연대노동조합 전국노동평등노조는 27~29일 임원 선출을 위한 전체조합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해 문현군 현 위원장을 연임시키고 김은형·신옥숙 조합원을 회계감사에 선출했다. (사진=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노총 연대노동조합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2대 위원장에 현 문현군 위원장이 당선됐다.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제2대 임원 선출을 위한 전체조합원 투표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비대면 모바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문현군 후보가 유효 투표수의 99.5% 찬성으로 2대 위원장에 당선, 연임이 확정됐다.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외교부 산하 전세계 대사관 영사관에 근무하는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와 세스코, 엔에이치테크, 이투스교육, 화물노동자, 체육회 노동자,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들이 노동평등노동조합 지역산별 노동조합에 결합·연대하며 사용자 쪽의 노동 탄압에 대응하며 단결하고 있다.

문현군 위원장과 함께 회계감사에 출마한 김은형·신옥숙 후보도 조합원들의 절반이 넘는 동의로 당선됐다.

노동평등노동조합은 한국노총의 2019년 1월에 직할조직으로 설립돼 한국노총 최고의 일반노동조합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현군 위원장은 노동평등노조에 앞서 공공연맹 산하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으로 9년 간 활동하면서 공무직 노동자와 생활폐기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소속된 노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문 위원장은 현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과 비정규직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면서 플랫폼 공제회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 설립을 주장해 결실을 맺었다. 

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임기동안 30년의 노동운동의 경험을 발판으로 어렵고 힘든 노동자 및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