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주 4일제 대세 중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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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주 4일제 대세 중 대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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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심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시대를 넘어 국민들과 손 꼭 붙잡고 미래로 건너가겠다. 이제는 심상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이 성장하는 나라, 바로 그런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저 심상정은 20년 동안 변치 않고 그려 왔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관련 서울 중구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사무실을 찾아 "오늘부터 주4일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에 나선다며 시대정신은 국민들께서 정해 주시는 것인데, 요즘 주4일제가 대세 중의 대세"라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의 주4일제는 전 국민 주4일제임을 다시 확실히 말씀드린다며 주5일제조차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 또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들, 프리랜서, 예술인들, 나아가 자영업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대폭 강화하는 신노동법과 병행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4일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으니 제가 2003년 금속노조 사무처장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5일제 도입하던 때가 떠오른다며 그때도 금융권이 주5일제의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반대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5일제 하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했었다면서 그런데 거꾸로 지난 20년 대한민국 경제는 급속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4일제 도입 이유로 그는 "우리나라는 유엔 공식 선진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OECD 최장 노동국가 중의 하나라면서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조차 제대로 쓸 수 없다. 연차만 다 쓸 수 있어도 주4.5일제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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