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는 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 단기로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부처와 중국 정부의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에 따른 국내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긴급한 물량에 대해 우선 수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러시아 로 수입국 다변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요소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단기로는 긴급한 차량용 요소수 수요 충당을 위해 차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한 수입 물량 반입 시 신속통관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중국의 요소 수출입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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