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 남성 흉기난동, 경찰 실탄 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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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 남성 흉기난동, 경찰 실탄 쏴 제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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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국적 40대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병원에 옮겨졌다.

이날 오후 4시 19분 경기도 양평군 도로변에서 한 남성이 양손에 과도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 8명이 현장으로 출동, 테이저건으로 A씨를 제압하려 했으나, 그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 불가능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갑자기 경찰에게 달려들어 경찰은 그에게 실탄 4발을 발사했다.

그는 복부와 다리 등 3곳에 총알을 맞고 현재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씨는 의식은 있는 상태였으며, 외국인 노동자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상대방의 치명적인 공격이 예상될 경우 경찰은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며 A씨의 상태가 나아지면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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