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개막 앞두고 웃음과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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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개막 앞두고 웃음과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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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 보여줘... 집중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공연에 대한 기대감 상승
유연석·이석훈·고은성·이상이·오만석·정성화·정문성·이규형·이정화·유리아·김아선 등 화려한 캐스팅 벌써부터 화제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화려하게 개막... 내년 2월 20일까지 공연 이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개막을 9일 앞두고 웃음과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사진을 4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쇼노트)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개막을 9일 앞두고 웃음과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사진을 4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쇼노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사진을 4일 공개했다. 

앞서 제작사 ㈜쇼노트는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실제 공연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집중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스트별로 나눠 진행된 연습에서 배우들은 다른 배우가 연습할 때도 메모를 하며 대사를 체크하거나 넘버를 입모양으로 따라 부르는 등 장면을 꼼꼼히 모니터링했다. 넘버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 공연으로 돌아온 만큼 더욱 완벽해진 합을 자랑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갓'상블 배우들의 믿고 듣는 가창력과 익살스러운 모습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몬티 나바로' 역의 배우들은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에서 복수심과 출세욕에 점점 과감해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기했고 '다이스퀴스' 역의 배우들은 별다른 분장이 없었음에도 9명의 전혀 다른 역할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또 '시벨라와 피비' 역의 배우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솔직당당한 매력을, '미스 슁글' 역의 배우는 비밀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다. 

신선한 줄거리를 기반으로 한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무대와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있는 넘버로 미국 브로드웨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도 뮤지컬 코미디라는 낯선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 유연석,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 오만석, 정성화, 정문성, 이규형, 이정화, 유리아, 김아선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4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쇼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오는 13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해 내년 2월 20일까지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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