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최종 당원 투표율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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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최종 당원 투표율 63.9%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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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가리는 최종 당원 투표에서 투표율이 63.89%를 돌파하여 선거인단 방식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총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참여해 투표율 63.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1~3일 이뤄진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자동응답방식 투표를 합한 수치다.

당원투표 첫날 1일 43.8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이틀 간 모바일로 31만61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치인 54.49%를 기록했고, 3일에도 3만9701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무려 61.46%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가 언급한 '최종투표율 6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18대 경선(41.2%)과 홍준표 후보가 선출된 19대 대선(18.7%)에 비해 상당히 높아 흥행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내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지난 6·11 전당대회의 수치 45.36%도 상회하는 수치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5일 오후 2시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대선후보를 발표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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