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지구 1305세대 공공분양, 2025년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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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지구 1305세대 공공분양, 2025년 입주 목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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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강일IC 주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총 130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단지는 대지면적 5만1845㎡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참고로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신혼부부 등 배려가 필요한 사회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한 후 분양하는 제도다.

이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 590세대, 59㎡ 715세대의 2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어 세대별 현관 앞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같은 부대시설도 공급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전 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진행되며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를 내고 2025년 2분기 중 입주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으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신규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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