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시즌2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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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시즌2 구상 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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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게임 시즌2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홍보행사에서 AP통신에 "압력이 너무 크다. 요청이 너무 많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만들지 않을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황감독은 "지금은 내 머릿속에 있다. 현재 구상중이다. 그렇지만 언제 어떻게 나오게 될 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그렇지만 기훈이 돌아올 것이고 그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한다"고 답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큰 성공을 거둔 TV 드라마이며, 주인공 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 등 출연진들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모델출신 정호연씨는 이번에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시 공항 이민국 관계자가 팬이라며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 요청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조상우역을 연기한 박해수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로 '큰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이정재씨는 미국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등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멋진 일 아닌가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사를 해요라면서 나를 반기는 모두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오징어게임을 그렇게 좋아해준 팬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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