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승현씨 배우 한정원씨와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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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승현씨 배우 한정원씨와 이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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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예계에 따르면 농구선수 김승현(43)씨와 배우 한정원(34)씨가 결혼 3년 6개월만에 이혼했다.

김승현씨는 작년 지인에게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으나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5월 결혼한 김승현씨와 한정원씨는 협의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씨는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데뷔 첫 해 시즌에 팀을 우승시켰고 KBL 사상 최초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로도 활약했다. 이후 2014년 은퇴한 후 해설가로 활동했다.

한정원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후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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