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청공원 새 단장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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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청공원 새 단장 OPEN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5.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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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가 일원동 대청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강남구는 '일원동 대청공원'에 바닥분수 설치 등의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끝내고 오는 24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조성된 지 25년이 지나 조경 상태가 좋지 않고 시설물도 노후 된데다 변변한 편의시설까지 없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해졌기 때문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전언이다.
 
구는 총 4억4천만 원을 들여 산책로를 새로 정비하고 바닥분수와 어린이 놀이 조합대를 설치하는 한편 파고라와 의자 등의 편의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고루 갖췄다.

여름이면 솟구치는 분수 속에서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바닥분수는 꽃잎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해 동심을 살렸다. 야간에는 LED 워터라이트가 빛을 비춰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는 8시, 12시, 16시, 20시 등 하루에 네 번 1시간씩, 동절기를 뺀 기간 동안엔 하루 두 번씩 가동된다.

또한 이곳 바닥분수는 은동이온 살균장치 설치와 주2회 정기 청소로 청결한 물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동 시에만 분사 노즐이 노출된다.

구 관계자는 "특히, 어린이의 연령대에 맞게 구분해 설치한 놀이터가 이색적이다."며, "7~12세를 위해서는 그네, 시소와 함께 구름사다리, 미끄럼대, 미로찾기 판넬 등이 어우러진 조합놀이대, 3~6세 유아용으로는 미끄럼대, 둥근숫자놀이로 구성된 조합놀이대와 흔들말을 설치했다. 새롭게 단장한 대청공원이 온 가족이 즐겨 찾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원동 대청공원'에는 이 밖에도 14,089㎡ 규모의 공원 곳곳에 회양목, 청단풍 등 수목 8,2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19,200본을 식재하고 고무칩으로 포장된 300m 걷기용 순환 산책로와 함께 파고라와 의자 등의 편의시설과 상체근육풀기 등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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