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접종 상호 인증을 비롯한 각국의 노력을 환영하며 구체적인 공동의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2021 APEC 화상 정상회의'에서 "인력 교류와 물품의 이동이 원활해지면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APEC의 실천에 적극 동참해왔다. 코백스와 별도로 일부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여했고, 추가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보건의료 다자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120여 개국에 진단키트를 비롯한 1억8000만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 등을 무상 지원했고, 보건의료 분야 ODA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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